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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네이멍구에서 확인한 중국의 에너지 전환 굴기
Author
admsnuei
Date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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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의 땅에 건설된 그린 수소, 그린 암모니아 생산 산업단지
에너지 전환이 실험 단계 넘어 산업적 규모로 논의되는 현장
핵심은 기술의 새로움이 아닌 실증적 해법과 창의적 비전
중국의 시스템과 효율성을 인정하고 우리 길을 모색할 때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윤제용 교수

지난주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쯔펑(赤峰)에 위치한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생산 단지를 방문했다. 베이징에서 고속철로 약 3시간 북동쪽에 위치한 이 혹한의 지역에서 중국의 산업형 넷제로 구상은 현실이 되고 있었다. 풍력과 태양광 전력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다시 그린암모니아로 전환하는 이곳은 IT 혁신 단지인 선전과는 다른 차원에서 ‘RE100 산업단지’의 실물 모델이었다.
우리 역시 일찌감치 수소 경제를 국가 전략으로 선언했지만 현장에서 체감되는 속도와 확산력은 아직 부족하다. 로드맵과 제도, 기술 기반은 갖춰졌으나 대규모 실증과 사업화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방문은 기대와 아쉬움을 동시에 남겼다. 이 단지의 수소 생산 방식은 알칼라인 수전해로, 기술 자체는 2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오래된 기술이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기술의 새로움이 아니라 결합과 운영 방식에 있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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