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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내몽골의 거대한 공학 단지와 한국의 답답한 현실 [아침을 열며]
Author
admsnuei
Date
2026-02-05
Views
24
AI와 거대공학의 내몽골 단지
중국 스타트업 '엔비전'의 작품
거대한 공학실험, 적극 나서야
차석원 서울대 공학연구원장

중국 에너지기업 엔비전의 네이멍구 자치구 츠펑 오프그리드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공장 전경. 엔비전 제공
필자는 최근 내몽골을 다녀왔다. 북경에서 고속철을 타고 세 시간을 달리면 도착하는 곳이다. 체감 온도는 영하 30도에 육박했지만, 그곳에는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화학공업, 그리고 인공지능(AI)이 결합된 거대한 산업 실험, 다시 말해 '거대공학'의 현장이 펼쳐져 있었다.
끝없이 늘어선 풍력발전기와 태양광 설비 옆에는 친환경 전기로 물에서 수소를 만드는 시설이 함께 자리 잡고 있었다. 수소는 미래 에너지로 자주 언급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수소를 만든다는 사실이 아니었다. 그 수소로 친환경 그린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초대형 단지가 실제로 움직이고 있었다. 암모니아는 비료의 핵심 원료이며 식량안보를 지탱하는 전략 물질이다. 우리가 몇 년 전 겪었던 '요소수 대란' 역시 중국발 공급 차질이 사회 전체를 흔들면서 발생했다. 한국이 얼마나 취약한 공급망 위에 서 있는지를 보여준 사건이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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